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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전자책 디바이스, e-reader 시장의 현황과 전망 (349호)세계전자책시장읽기 2013. 9. 9. 14:42
디지털 시대와 전자책 디바이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콘텐츠는 모바일 융합 매체로 발전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장벽을 뛰어넘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실현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휴대성이 강화된 디바이스의 발달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이렇게 모바일 시장의 확산은 텍스트, 오디오, 비디오 등 각종 콘텐츠를 스트리밍(streaming) 기술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는 독서 환경과 출판유통 산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책의 제작과 유통이 과거에 비해 신속해졌고 각종 디바이스 제작 기술과 유무선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휴대용 모바일 디바이스에 수천 권의 전자책을 소장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수 백만권의 전자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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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애플의 전자책 가격담합 소송과 대형 출판사들의 전략적 변화 (348호)세계전자책시장읽기 2013. 9. 9. 14:41
2013년 7월로 넘어오면서 해외 전자책 시장도 뜨거운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미국과 영국의 전자책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가별 현황이 시선을 끈다. The Digital Reader에 따르면, 프랑스의 경우 2012년 전자책 시장은 전체 출판시장에서 3% 규모로 2011년 대비 1%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미국은 2012년 기준으로 22%, 영국은 10%, 독일은 2.4%로 영어권과 비영어권 국가간의 차이는 여전히 있지만, 간극은 점점 좁혀지고 있다. 아마존과 코보, 애플, 구글, 반스앤노블 등 미국의 대형 사업자들이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선언하면서 국가별 전자책 시장점유율은 기존에 비해 성장세에 있다. 전자책 관련 산업의 성장이 커지면서 업체간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지고 있다. 비즈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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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생의 한 수를 두다> (장석주 지음, 한빛비즈)나름대로 북리뷰 2013. 9. 7. 09:49
에 따르면, 바둑의 정의는 '두 사람이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아 여러 가지 규약에 따라 바둑판 위에 바둑돌을 한 점씩 서로 번갈아 놓고 경기의 끝 판에 이르러 각자가 차지한 ‘집’의 수효를 계산하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를 말한다. 가로와 세로에 각 19줄씩 그어진 선을 따라 흑백의 돌들이 집을 짓는 다양한 수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변화가 일어난다. 최근 국내에서 바둑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사건이 있다. 바로 이라는 책이다. 의 작가로 유명한 한국 만화계의 대표적인 스토리텔러 윤태호의 신작이다. 미생은 즉, 아직 살아 있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프로기사만을 목표로 살아가던 한 청년(장그래)이 입단에 실패하고 일반 회사라는 전혀 새로운 세계 들어가면서 겪는 우리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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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시아 대평원 : 바람과 생명의 땅 (서 준 지음 / MID 출간)나름대로 북리뷰 2013. 8. 25. 09:02
지구 상에서 가장 넓은 평야, 유라시아 스텝의 일부이면서도 영하 40도와 영상 40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사막과 지구의 천정 히말라야에 둘러싸인 아시아대평원. 그 혹독한 자연 환경 속에서 수천 년을 살아온 유목민과 가축 그리고 야생동물의 공존과 갈등을 방송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뒷 이야기들과 함께 독자들에게 전한다. “히말라야에서는 동물들도 명상을 한다”는 저자의 농담은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다. 이 책은 흔한 여행기도 단순한 후일담도 아니다. 목숨을 걸고 자연을 만난 한 사내의 ‘자유’에 관한 이야기며, 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잊어버린 우리 모두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___ 이틀동안 손에 들고 완독했다. 얼마 전,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 나온 폭순도 호수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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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Give and Take> / 애덤 그랜트 지음, 윤태준 옮김, 생각연구소 출간 (2013. 6.)나름대로 북리뷰 2013. 8. 18. 12:45
/ 애덤 그랜트 지음, 윤태준 옮김, 생각연구소 출간 (2013. 6.) 주는 것, 받는 것 그리고 균형을 이루는 것은 사회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세 가지 행동양식이다. 하지만 그 구별은 명확하지 않다. 설령 한 가지 행동양식을 따랐더라도 직장에서 맡은 업무가 바뀌거나 관계가 달라지면 다른 양식으로 변할 수 있다. 당신이 연봉 협상을 할 때는 테이커, 부하직원에게 조언을 해줄 때는 기버, 동료와 전문지식을 나눌 때는 매처처럼 행동해도 전혀 놀랄 것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개 일터에서 남을 대할 때 주로 한 가지 행동양식을 선택한다는 증거가 있다. 그 행동양식은 능력, 성취동기, 기회와 더불어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실 행동양식에 따른 성공 패턴은 놀라울 정도로 명확하다. 만약 누가 성공 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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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무엇이 우리를 일하게 하는가> / 한호택 지음, IGM북스 출간 (2013. 7.)나름대로 북리뷰 2013. 8. 16. 17:57
/ 한호택 지음, IGM북스 출간 (2013. 7.) 사람의 본질은 ‘생각’이다. 그리고 사람이 모여 있는 곳, 즉 회사의 본질은 ‘사람’이다. 즉 조직을 구성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그 회사의 본질이 된다. 그래서 회사를 다른 말로 표현한 법인法人이라는 단어에는 ‘사람 인人’자가 들어가 있다. 직원들이 어떤 생각을 품고 일을 하느냐에 따라 그 회사는 존경받으며 승승장구하는 기업이 될 수도 있고, 사람들의 외면과 경멸 속에서 서서히 쓰러져가다 비참한 최후를 맞을 수도 있다. 또한 무조건 돈만 벌고 보자는 식으로 영리만 추구하고 성과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돈으로 사람을 쥐어짜려는 회사에서는 직원들 역시 자기만 잘 먹고 잘 살겠다고 돈 앞에서 물불 가리지 않는 배금주의에 빠지거나 진정한 일의 의미를 느끼지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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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커넥티드 컴퍼니' (데이브 그레이, 한빛비즈, 2013)나름대로 북리뷰 2013. 8. 11. 11:41
경영학의 역사는 다른 학문에 비해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사람과 조직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어가는 기업 모델의 변화는 경영학의 여러 변화의 반복을 이어가는 핵심이다. 사회문화적인 변화에 따라 기업 모델도 다양한 구조와 프로세스로 성장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진화의 폭을 스스로 넓혀가고 있다. 기업은 사내/외에 많은 이해관계들로 연결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이 연결 구조는 단일적으로 성립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생산-유통-공급이라는 밸류체인이 대표적인 구조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산업 구조의 패러다임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기업의 연결 구조에도 많은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애플의 아이폰 출시이후 모바일 네트워크과 디지털 컨텐츠, 소셜 네트워크 시스템을 활용한 기업과 기업, 기업과 개인, 개인과 개인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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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아마존닷컴 경제학 Amazonomics> 전자책(ebook) 정식 출간아마존닷컴 경제학 2013. 8. 10. 10:28
드디어 '전자책'(ebook)으로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국내 주요 전자책 유통사를 통해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링크는 아래 주소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전자책 출간에 부쳐'라는 목차를 추가했습니다. 최근 창업자면서 CEO인 제프 베조스의 워싱턴포스트 인수 소식 등으로 미디어-ICT 업계의 핫이슈가 되고 있는 그들의 과거-현재-미래의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전자책 전용 단말기, 스마트폰, 태블릿PC, 데스크탑 등에서 편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ePub과 app book 모두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착실하게 이끌어주신 '에이콘출판사'와 '미디어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미처 종이책으로 읽지 못한 분들께서 전자책으로 읽어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교보문고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