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우리가 몰랐던 스티브 잡스의 사람 경영법, 『왜 따르는가』눈에 띄는 책 2013. 9. 30. 10:45
애플의 창업자이자 전 CEO인 스티브 잡스, 그는 혁신의 아이콘이자 세상을 바꾼 천재였고, 최고의 멘토로 여겨질 만큼 많은 행적을 남겼다. iMac, iPod, iPhone, iPad 등 그가 만들어낸 제품들은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문이 되었다. 2년 전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스티브 잡스의 삶을 아직도 수많은 이들이 그리워하고 있다. 그만큼 그는 신비로운 존재였기에 그의 인생과 경영철학, 리더십 등에 대한 다수의 책과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기존에 출간된 스티브 잡스 관련 책들과 어떤 점이 다를까? 우선, 저자를 빼놓을 수 없다. 이 책은 전 애플의 부사장이자 현재 누벨사의 CEO인 제이 엘리엇(Jay Elliot)이 집필했다. 1970년대 IBM에 입사해서 소..
-
결과를 만드는 사람들의 공통적 습관 WHY, 『첫 번째 질문』눈에 띄는 책 2013. 9. 30. 10:41
성과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자리에 있는 저자는 『하이퍼포머』(2008),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2009) 등 다수의 저작과 강의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취도와 일의 만족감에 대해 다양한 영감을 주었다. 이번 신간은 사람에 보다 초점을 두었다.성공을 이룬 사람, 성공을 갈망하는 사람, 성공하지 못한 사람을 수도 없이 만나면서 그들의 차이를 분석했다. 핵심은 바로 매사에 첫 질문으로 ‘왜’를 묻느냐, 묻지 않느냐에 있다는 것에 있었다. 이 작은 차이가 일의 결과와 사람의 삶을 바꾸는 결정적인 원인이자 필요한 습관임을 강조한다. 남다른 결과를 만드는 사람들은 모든 일의 시작을 WHY에서 출발한다. 좋은 질문은 좋은 답변을 유도한다는 말처럼, 일의 성과를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은 바로 질문이다...
-
일곱 가지 ‘집착’이 만든 성공 스토리, 『메소드 스타일』눈에 띄는 책 2013. 9. 30. 10:31
라는 회사를 아는가? 2000년, 광고전문가였던 에릭 라이언은 생활용품의 디자인은 왜 형편없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기상연구원으로 일하며, 지구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애덤 라우리는 코를 찌르는 독한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도 효과가 있는 친환경 클리너를 상상했다. 이 두 명의 꽃미남들은 "정말로 효과가 있고, 천국 같은 향기가 나는" 친환경 제품들 이 세상에 선보였다. 창립 10년 만에 《패스트컴퍼니》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꼽히고, 《Inc.》 500대 기업 중 7등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P&G, 유니레버 등 세제시장을 백년이 넘는 시간동안 점령했던 다국적 기업들을 제치고 미국 1위의 친환경 세제회사로 성장했다. 메소드의 사업 철학은 단순 명료하다. 우수한 세정력(clean)..
-
카카오페이지의 2라운드전자책 관련 이야기 2013. 9. 28. 23:30
김범수 의장 "카카오페이지, 연말부터 본격 마케팅 시작"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8&aid=0002851550 이 기사를 보고 느낀 점이 있어서 몇 글자 쓴다. ---2007년에 출간된 '달빛조각사'(남희성, 로크미디어)가 카카오페이지에서 월 1천만원 매출이라.. 시리즈이긴 하지만, 단일 작품으로는 국내 최고 매출로 보인다. 카카오페이지가 심기일전 마케팅에도 적극성을 보이면서 나타나는 결과라면.. 적어도 장르문학(로맨스, 무협, 판타지)은 기존 출판사와 유통사들은 위기감을 확실히 느껴야할 것 같다. 작가 입장에서, 같은 작품인데 이쪽보다는 저쪽이 훨씬 더 많이 판매되면, 다음 번 집중력의 목표는 당연히 예견된..
-
매년 9월 마지막주는 '금서 주간'(Banned Books Week) (미국)출판과 서점 이야기 2013. 9. 27. 17:24
이번 주, 새로 알게된 재미있는 미국 출판계 소식이 하나 있다. 미국도서관협회(ALA)는 매년 9월 마지막 주를 '금서 주간'(Banned Books Week)으로 정하고 미국 각지의 금서목록을 발표한다. 기본 취지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금서와는 다르다. 즉, 해당 도서들이 유해한 도서임으로 당장 도서관에서 빼거나, 권장도서 목록에서도 삭제하라는 메세지가 아니다. 이 곳의 도서관에는 이런 책을 금서로 정해서 책을 다 빼버렸는데.. 이러한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헌법에 명시된 '지적자유추구권'(right to pursue intellectual freedom)을 제한하는 사람과 조직은 참 부끄럽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다. 미국의 도서관법에 따르면, ‘미성년자 도서관 이용의 자유'(Free Acc..
-
[T타임] 전자책 인기 장르는 은밀한 ‘로맨스 소설’?외부 매체 기고 2013. 9. 25. 16:58
2013년 5월에 출연한 KBS 차정인 기자의 T타임 44회 분량입니다. ----[원문] http://news.kbs.co.kr/news/naverNewsView.do?SEARCH_NEWS_CODE=2664062 전자책은 문자나 이미지같은 정보를 전자 매체에 기록해 서적처럼 이용하는 디지털 도서를 말합니다. 휴대하기 편하고 업그레이드가 쉽고 음성,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요소를 활용할 수도 있는데요. 국내외 모두 로맨스와 같은 장르 소설의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전자책 시장은 아직까지는 의미있는 시장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자책 시장의 절대강자는 미국의 '아마존'입니다. 전자책 전용 단말기인 '킨들'을 내놓고 약 150만 종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아마존의 킨들은 6인치..
-
[저자인터뷰] 아마존닷컴 경제학 Amazonomics (ver.가로수길서점)아마존닷컴 경제학 2013. 9. 24. 18:57
지난 8월에 촬영한 영상까지 올라왔네요. 초반에 주변 잡음이 조금 있지만.. 아주 편하게 진행한 인터뷰입니다. 가로수길서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볼까말까 이 책 46. 류영호의 〈아마존닷컴 경제학 Amazonomics〉 얼마 전 ‘136년 역사 워싱턴포스트, 2,786억원에 베조스 품으로’라는 뉴스가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제프 베조스라는 인물도 일반인들에게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제프 베조스는 미국의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CEO입니다. 요즘 IT 뉴스에는 그가 과연 왜 종이신문사을 인수했을까 하는 이유와 혹은 속내, 비밀병기라는 표현, 그리고 책에서 시작한 그의 미디어 혁신 DNA가 과연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종이 신문에도 새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하는 기사들이 쏟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