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호다이 히로아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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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저자

호다이 히로아키 지음

출판사

위너스북 | 2011-03-0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즐겁고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비결!가정 또는 직장에서 하루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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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눈에 확 띈 책이었습니다. 

 

저자인 호다이 히로아키(蓬台浩明)는 시즈오카 대학과 치바 대학에서 건설공학을 공부했으며 미야코다 건설 대표로,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학회 회원이기도 합니다. 호다이 사장의 경영철학은 바로 "행복"입니다. ‘일생 중 절반 이상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회사 생활이 행복해야 인생이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 그가 직원과 조직의 행복을 위해 고민 끝에 창안한 '바비큐 파티'는 모든 직원이 마음속에 열정을 품고 감동을 만들어 서로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동종 업계의 상식을 뛰어넘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서비스 정신이 잘 조화된 미야코다 건설의 사풍(社風)은 즐겁고 행복한 회사로 일본에서 유명합니다. "행복한 회사"를 최우선에 세운 미야코다 건설은 그 결과, 직원들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고 불황 속에서도 10연 연속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바베큐 파티'의 영감을 얻은 계기는 20여년 전, 호주에서 1년간 공부할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퍼스라는 도시의 한 가정집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그 집의 주인인 제임스로부터 삶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조언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호주 사람들은 주말만 되면 파티를 열었고, 정원에다 바비큐 도구들을 갖추고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하루하루 즐거운 인생을 즐겼습니다. 저자는 그때까지 볼 수 없었던 일본에서 보고 겪은 문화와는 너무 많은 차이에 많이 놀랬습니다. 오직 성장과 성과만을 위해 주말도 없이 바쁘게 일하는 일본에서의 모습과 비교되었습니다. 호주인들의 라이프스타일, 사고방식, 가치관에 왠지 모를 동경심이 생겨났고, 그들에게 '바비큐 파티'는 자신의 인생을 더욱 의미 있고 즐거운 것으로 하나씩 채우는 자리가 바로 바비큐였습니다. 저자는 제임스라는 친구를 통해 ‘인생은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웠고 깨달았습니다. 밸런스에는 몇 가지 요소가 있는데, 전력을 다해 일에 임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분위기와 감동체험이 행복지수와 성과를 높이는 열쇠라고 말합니다. 바비큐 파티의 핵심은 분위기 바꾸기입니다. 사람들은 좋고 편한 분위기, 행복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을 때에 비로소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보다 월등한 기대 이상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그런 결과를 지켜보면서 행복함을 만끽하고, 이것은 감동의 체험으로 이어집니다. 단순히 감수성만 자극하는 감동이 아닌, 우리의 생각과 내면까지 흔들어놓는 지혜로운 감동체험이 있을 때 삶은 한결 의미가 깊어집니다. 미야코다 건설의 직원이라면 누구나가 분위기 메이커이자, 감동체험을 전달하는 메신저로 성장합니다. 그 결과 직원들이 느끼는 행복지수는 그 어떤 조직보다 높게 나타나고, 깊은 불황의 늪에서도 10연 연속 두 배 성장이라는 놀라운 기업의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바로 "분위기 바꾸기, 감동의 체험"에 있었던 겁니다. 

 

"어디 1주일에 1번씩 바비큐 파티 하는 회사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