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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유통심의위 '실용서 3권 사재기' 의결에 대한 '소견'

출판과 서점 이야기

by 류영호 2014. 9. 4.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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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유통심의위 '실용서 3권 사재기' 의결

내가 알고 있는 걸…·말공부·월급쟁이 부자들연합뉴스 | 입력 2014.09.03 09:37


[기사]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40903093709256


기사가 나오고 출판계 내부에서 많은 논란이 일어난 것 같다. 기존의 사재기 관련 기사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언급된 3권의 책 중 2권은 완독한 책이라서 관심이 더 간다. 기사와 함께 출판 기관 및 단체에 올라있는 사재기 관련 자료들을 살펴봤다. 

출판유통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사재기로 의결된 출판사의 사전 소명 기회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보도자료 배포 전, 해당 출판사의 대표자를 통해 팩트를 확인하고, 오해의 소지는 없었는지 명확하고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 여부다.

기사에 보면, '외부 인사 5명이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온라인 서점을 통해 각각 동일한 배송지나 아이디로 책들을 구매해왔으며, 인터넷 중고장터에 되파는 방식으로 사재기를 해 온 것'이라고 한다. 이런 경우, 어느 정도의 수량일 때 사재기로 판정되는지 궁금하다. 찾아본 자료 중에는 구체적으로 명기된 것을 보지 못했다. 

암튼, 최종적인 사항은 자체 심사를 통해 과태료 부과 여부를 결정할 문화체육관광부의 몫이다. 만약 심의위원회의 결과와 반대로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 보도자료를 통해 대중들은 해당 책과 출판사의 이름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를 시정하는 보도자료를 내더라도 수습하기 힘든 상황일 수도 있다. 
그만큼 보도 시점의 문제도 이슈가 된다.  


업계에서의 위치와 인정을 떠나.. 여느 사재기 기사보다 논란이 많은 사안이고, 나름 관심의 깊이가 생겨서 다소 길게 의견을 올려본다. 이러다가 베스트셀러 순위 발표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극단적인 이야기가 현실화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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