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설계자>(린다 힐 외 지음, 북스톤)를 읽고

나름대로 북리뷰 2016. 3. 14. 16:24




<보스의 탄생>의 저자인 린다 힐(Linda Hill) 교수(하버드 경영대학원)가 돌아왔다. 리더십 분야의 글로벌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혁신의 깊은 통찰을 풀어냈다. 이들 '리더십 어벤저스'는 기업 현장에서 혁신을 실행한 다수의 실제 사례에서 성공의 본질을 찾아냈다. 최근 기업 조직의 최고 리더(대부분 창업자 또는 CEO)에 집중된 성공 사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특정한 리더 일인이 주도하는 조직의 변화는 불꽃처럼 빠르게 사라질 때가 많다. 주종의 관계처럼 형성된 조직 구조에서 혁신은 목표에서 자주 빗나간다.

디지털 경영 시대에서 혁신은 한 명의 천재가 아닌 조직(집단) 천재성이 그만큼 중요하다. 혁신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의 출발점은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다. 지시만하는 위치가 아닌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행동하는 리더가 조직의 천재성을 만들 수 있다. 조직은 상호 작용을 통해 성장한다. 조직원의 심리적 안정은 참여와 공유 등 자발적인 의지를 이끌어낼 수 있다. 특히, 유형의 성과창출이 필수인 기업 조직에서 집단 문화의 DNA는 매우 중요한 성공요소다.

책에는 혁신을 설계한 리더의 사례 기업으로 픽사, HCL, 폭스바겐, 펜타그램, 디즈니, 이베이, 구글, 화이자 등을 들고 있다. 혁신의 최종 결과만 다루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진행된 실전을 압축해서 설명한다. 혁신은 내부의 치열한 토론과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 민첩한 의사결정과 공동체 의식이 깊어질 때 완성도가 극대화된다.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속에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조직에는 창조적인 역량과 성과가 만들어진다. 집단의 천재성은 혁신 의지와 함께 맞물리면서 스스로 진화하고 확장된다.

기본적으로 혁신에 대한 의지는 단위 조직별 리더들의 마음과 행동에 의해 좌우된다. 이것은 기획과 영업 현장에 있는 모든 리더(중간관리자)들에게도 해당된다. 이 때, 최상위에 있는 리더는 단위 조직의 리더십을 합리적으로 통합해야 한다. 즉, 설계 책임자의 위치에서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는 균형감있는 지원자가 되어야 한다. 탁월한 창조력을 갖추기 위한 조직 설계는 혁신적인 리더를 통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픽사의 CEO 애드 캣멀(Ed Catmull)이 공저한 <창의성을 지휘하라>(Creativity, Inc.)를 읽은 독자라면 꼭 권하고 싶다. 연결형 독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조직의 혁신과 리더십 방법론에 관심있는 독자에게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완독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단락을 남긴다.
"조직이 차세대 리더를 발굴해 키우려 할 때 대부분 어떤 자질에 주목할지 한번 생각해보라. '이상적인', '이론가', '관대한',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의지가 있는' 사람을 찾는 조직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러나 혁신 리더에게서 이러한 특질이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p.260)


posted by 류영호

<토요티즘>(임해성 저, 트로이목마)을 읽고

나름대로 북리뷰 2016. 3. 7. 09:30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각종 매체와 연구결과에서 기업의 생존을 말할 때 1순위로 삼는 요소다. 위기 상황에서 기업이 빠르게 대응하고 더 강하게 재기할 수 있는 역량은 무엇일까. 바로 임직원 모두 공유하고 체득한 조직문화에 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이를 외치지만 상하간의 부조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대량생산의 원조인 포드의 시대를 넘어 생산의 혁신을 선도한 토요타는 경영 시스템의 변화 그 자체였다. 토요타는 가장 기본에 충실한 기업을 대표한다. JIT와 Lean 모델은 여전히 고유한 장점을 기반으로 디지털 경영의 한 축을 만들어가고 있다. 토요타가 숱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던 건 냉철한 전략적 판단과 독창적인 업무방식에 있다. 구글, 테슬라, 알리바바, 아마존 등 디지털 경영 시대를 주도하는 기업들의 본류에는 토요타의 경험이 많이 녹아있다. 생산과 제조를 기반으로 하는 대부분의 기업에 토요타는 중요한 공부 대상이다. 이는 여러 경로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현장을 중심으로 개선하지 않는 기업은 영속할 수 없다. 그 흔적들은 가시화를 통해 모든 조직원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해야 한다. 토요티즘에서 핵심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다. 동양과 서양의 지리문화적 차이로 기업도 성향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디지털 경영 시대에 국경과 문화의 차이는 이미 무너졌다. 기업의 창립이념과 비전 아래 모든 전략과 시스템은 특별한 색깔을 내야한다. 이는 제품 생산에서 브랜드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기업 관점에서 토요타가 던지는 메세지는 여느 기업보다 선명하다. 글로벌 경제 환경을 보면 위기의 시대가 오래갈 것 같다. 기본에 충실한 기업 전략과 조직문화를 찾고 싶다면 토요타는 그안에 있다. 그 속을 들여다보는데 아주 편한 책이 바로 <토요티즘>이다. 토요타를 벤치마킹한 유명 기업들의 사례는 신선했다. 국내 최고의 토요타 전문가와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트로이목마


posted by 류영호

<리더를 위한 한자 인문학>(김성회 저, 북스톤 출간)를 읽고

나름대로 북리뷰 2016. 2. 15. 23:57
  • 요즘은 확실히 옛날보단 한자를 잘 안쓰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람들은 한자가 정말 중요하니까 일상생활에서 더 많이 쓰여야 한다고 말하는데 저는 그런 이야기에는 반대해요. 지적장애인 등 특정 장애인들은 한자를 어려워해서 한자가 장애인 차별의 수단이 될 수도 있거든요. 실제로도 옛 우리나라에도 한자가 신분제도를 공고히 하는 데 악용되었던 전적이 있죠.

    Favicon of https://zoahaza.net BlogIcon 조아하자 2016.02.16 22:15 신고




거의 모든 조직에는 상하 관계가 존재한다. 아무리 수평적인 조직이라고 말해도, 그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는 꼭 필요하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수직적인 관계가 생기는 것이다. 그만큼 리더의 자격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급된다. 리더는 조직의 선두에서 이끌기도 하고, 후미에서 밀고 가야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 막강한 권한을 보면 한없이 빛나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결정에 책임을 져야하는 의무감에 늘 외로운 존재이기도 하다. 양면성을 가진 리더에게 보편적으로 제기되는 자격이 있다. 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는 백지 한장 차이로 구분되는 경우도 많다. 이론적으로 아무리 무장되었더라도 실제 조직 내에서 섣부른 언행으로 성패가 갈리는 사례는 다수의 리더십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인문학 관점에서 리더의 자격와 언행의 중요성을 한자로 풀이한다. 저자(김성회 소장, CEO리더십연구소)는 리더십 스토리텔러로 오랫동안 현장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전문가로 유명하다. 이미 저자가 쓴 전작을 몇 권 읽었고, 한문에 관심이 많아서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


왜 한자일까? 한자는 기본적으로 그 '뜻'(의미)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글자다. 3천년 전에 만들어진 한자는 여러 변천 과정을 거치면서 단순한 문자가 아닌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담고 변해왔다. 간결한 단어와 문장 속에 명확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강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한자의 특징을 진정한 리더가 가져야할 품성으로 대입시키는 것은 어렵지만 가치가 높은 일이다.


늘 책을 볼때면 먼저 목차를 주목하며 읽는다. 이 책도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문장으로 채워져 있다. 한자를 통해 현대인들이 새겨야 할 인문학적 덕목을 49개의 한자로 정리했다. 이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연결시킨다.


1) 리더가 흔들림 없이 펼쳐야 할 목표는 무엇인가? - 리더의 정수리는 차가워야 한다. 
2) 리더 스스로 지켜야 할 좌표는 무엇인가? - 리더는 살피고 궁리하는 자다. 
3) 리더로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어떻게 느낌표를 찍게 할 것인가? - 리더는 밥, 법, 북으로 움직인다. 
4)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하며 의문이 들 때 역경극복의 의지와 용기를 어떻게 북돋을까? - 리더는 스스로 불씨를 지핀다. 
5) 무엇보다, 늘 바쁘다는 이유로 우리 삶에 정말 중요한 것들을 오히려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 리더는 자신이 누구인지 잊지 않는다.


모든 내용을 소개하고 싶지만, 유난히 내 눈에 들어온 한자와 문장이 있다. 본문에도 있지만 앞표지에 적힌 내용이다.


"리더가 죽어도 포기하지 말아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한자가 있다. 바로 임금 군(君)이다. 임금 군은 다스릴 윤(尹)과 입 구(口)가 합쳐진 글자다. 윤을 다시 분석해보면 오른손 우(又)에 삐칠 별(丿)의 막대기가 합쳐져 있다. 여기서의 막대기는 구성원을 통제하고 장악하는 '처벌의 막대기'가 아니다. 분명한 방향, 비전을 가리키는 지휘봉이다. 여기에 입, 즉 소통이 더해져야 한다. 아무리 방향이 좋더라도 구성원들과 소통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결국 군(君)이란 오른손에 막대기를 들고 입으로 소통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지금 혼란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어떤 리더를 뽑느냐에 따라 그 조직의 운명은 한순간에 달라질 수 있다. 존경받는 리더가 되고 싶은가? 진심으로 따르고 싶은 리더를 찾고 있는가? 간결함 속에 깊은 뜻이 담긴 한자를 통해 구체적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동양의 철학과 문화를 대표하는 한자의 매력에 빠지는 기회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도서출판 북스톤


posted by 류영호

[2012년] 올해의 경제경영서 베스트10

나름대로 북리뷰 2012. 12. 22. 20:35

2012년에 완독한 경제경영서들을 정리해보니 대략 80여종 된다. 물론 skip 형태로 읽은 책까지 합산하면 150 타이틀은 넘을 것 같다. 내 눈과 손을 거쳐간 2012년 올해의 경제경영서 베스트 10을 정리해본다. 나름의 기준으로 정한 것으로 1위~10위까지의 개별 순위는 없다. 각 책별로 몇 줄의 코멘트를 통해 선정 사유를 표시했다. 10위권 밖에 있다고 책의 수준이 떨어진 것은 절대 아니다. 어느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게 있냐라는 말이 독서력에도 그대로 대입됨을 매년 느낀다. 세상의 모든 책은 기본적으로 평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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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맨드

에이드리언 슬라이워츠키칼 웨버 지음 | 유정식 옮김 | 다산북스 | 2012년 03월 20일 출간


 "신사업 기획을 하는 사람이라면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는 과연 시장의 니즈가 얼마만큼 있는지에 대해 늘 궁금해한다. 시장의 수요를 간파하고 최적의 전략과 마케팅을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은 지속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글로벌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비교하면서 각을 세워준다. 불황의 위기를 탈출하는 방법은 바로 새로운 수요 창출임을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디맨드


『디맨드』는 피터 드러커, 잭 웰치 등 경영 구루와 함께 미국 경제전문지 <인더스트리 위크>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 6인'에 이름을 올린 에이드리언 슬라이워츠키가 <수익지대>, <가치 이동>, <업사이드> 등 자신의 전작들의 교훈을 집대성한 것이다. '수요'를 만드는 비밀에 관한 이 책은 수요를 창조하는 데 있어 리더와 조직이 실천해야 할 '성공적인 수요 창출 비결 6가지'를 제시한다. 매력, 고충지도, 배경스토리, 방아쇠, 궤도, 다변화가 그것이다. 더불어 수요를 발견하는 가장 큰 기회이자 재료는 '과학적 발견'에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함유근, 채승병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12년 08월 30일 출간


"수없이 쏟아지는 다양한 데이터들, 그냥 두면 평범한 자료와 숫자더미가 된다. 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가치있는 유용한 정보로서의 자리를 찾는 것이 바로 빅데이터다. 정치/사회/문화/경제적으로 이제 빅데이터 분석과 실제 적용 사례들을 통한 성공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국내에 출간된 빅데이터 책 중 백미였다. 알기쉬운 설명과 사례 분석을 통한 명쾌한 해석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는 2010년대 들어 최대의 이슈로 부상한 ‘빅데이터’가 과연 무엇인지 빅데이터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빅데이터가 기업 경영에 가져오는 변화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본다. 빅데이터의 가치를 다양한 기술적, 경제사회적 배경에 초점을 맞추어 접근한 이 책은 기업 경영의 측면에 집중하여 빅데이터가 어떻게 경영을 혁신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빅데이터 시대의 미래가 과연 장밋빛인지 그 명암을 들여다보고, 빅데이터가 불러온 논란의 여러 측면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광범위한 산업의 경영 현장을 바꾸고 있는 빅데이터의 진면목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가 왜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In the Plex 0과 1로 세상을 바꾸는 구글 그 모든 이야기

스티븐 레비 지음 | 위민복 옮김 | 박기성 감수 | 에이콘출판 | 2012년 09월 21일 출간


"애플 등 여러 경쟁사들의 협은 있지만, 구글은 세계 최고의 기업이다. 구글에 대한 책을 많이 봤지만, 이 책만큼의 깊이는 느껴본 적이 없었다. 구글의 경영자들의 사상을 아주 정밀하게 엿볼 수 있다. 스티븐 레비의 깊이있는 분석과 구글러들과의 오랜 인터뷰의 산물이 제대로 담겨있다." 


 

In the Plex 0과 1로 세상을 바꾸는 구글 그 모든 이야기

 

『In the Plex 0과 1로 세상을 바꾸는 구글 그 모든 이야기』는 인터넷 세상은 물론 현실 세계까지 완전히 뒤바꿔 놓은 구글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운영되며, 미래의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뀌어 나갈지에 대해 상세히 기록한 책이다. IT분야의 베테랑 저널리스트인 스티븐 레비는 구글 검색은 물론 휴대전화와 클라우드, 전자책, 데이터센터, 유튜브 등 구글의 모든 사업이 어떻게 태동하고 성취되어 왔는지를 철저히 해부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구글이 이룬 모든 성공의 비결은 구글의 공학적 사고방식과 함께 속도, 개방성, 실험정신, 과감함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가치의 수용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쉽게 설명할 수 없는 구글이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지도 가늠해볼 수 있다. 



생각대로 일하지 않는 사람들

 제리 하비 지음 | 이수옥 옮김 | 황상민 감수 | 엘도라도 | 2012년 10월 05일 출간


"조직의 비전만 있지 조직원의 비전은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실에서 조직을 통해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보약같은 책이다. 아무런 말과 의사를 표시 안한 상태에서 일이 터지면 광분하는 사람들이 많다. 버스 떠나고 손드는 형국이다. 이 책을 보고 이제 그러지 마시길 바란다.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전혀 도움이 안된다."


생각대로 일하지 않는 사람들


『생각대로 일하지 않는 사람들』은 눈치 보고 묻어가는 개인의 심리현상을 철저히 파헤치고, 조직을 파멸시키는 암묵적 동의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한다. ‘누구도 동의하지 않은 합의’를 일컬어 ‘애빌린 패러독스’라고 정의한 저자는 조직의 경영과 관련된 인간 행동과 심리 또는 조직관리에서 나타나는 어리석음을 지적한다. 또한 조직 구성원들의 동기를 촉진시키고 좋은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매일 접하는 사람들과 문제들을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조직 속에서 개인이 얼마나 스스로를 성장ㆍ발전시킬 수 있으며, 또 조직이 개인을 행복하게 만들며서 얼마든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 행복의 리더십 

이재혁, KBS스페셜 제작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 2012년 09월 27일 출간


"올해는 18대 대선이 최고의 이슈였다. 나를 행복하게 해줄 진정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은 과연 누굴일까? 행복을 기준으로 한 리더십이 왜 필요한지를 말해준다. 정치인, 기업가, 관료 등 다양한 곳에서 최고의 리더십을 보여준 리더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방송용 컨텐츠여서 구성과 스토리가 잘 되어 있다." 



행복의 리더십


『행복의 리더십』은 KBS스페셜 다큐멘터리 《행복의 리더십》을 엮은 책으로, 제작자인 이재혁 프로듀서가 ‘행복과 리더십의 함수관계’를 유권자의 시선에서 풀어낸 것이다. 이 책은 리더와 구성원을 행복하게 하는 리더십 유형을 18개의 사례로 살펴보고, 각 사례들을 소통, 공감, 정의, 책임, 혁신의 5개 키워드로 분류한다. 부자와 빈자를 모두 만족하게 하며 퇴임 후에도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룰라 前 브라질 대통령의 삼바 리더십, 파산 직전의 일본항공을 흑자 기업으로 전환한 이나모리 가즈오의 아메바 경영, 성장과 복지의 갈림길에서 복지국가를 선택한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의 사우나 리더십 등을 대표적으로 소개하며 세계적인 리더들이 보여주는 소통과 공감, 정의와 책임, 혁신과 비전의 리더십을 조명한다.

 


* 보스 프리 

윌리엄 테일러 지음 | 고영태 옮김 | 비즈니스맵 | 2012년 07월 23일 출간


"영웅이거나 강한 보스의 시대는 이제 종말을 맞이해야 한다. 과연 그럴까? 저자는 단언한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발칙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보스의 출현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성공을 원한다면 평균을 거역하라는 메세지가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책이다. 나의 롤모델인 <린치핀>의 저자 세스 고딘이 추천하는 책이라서 더욱 신뢰가 갔다." 


보스 프리


 『보스 프리』는 세계적인 경영 전문지《패스트컴퍼니》의 창립자이자《뉴욕타임스》,《하버드비즈니스리뷰》,《가디언》등에서 경영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저자 윌리엄 테일러가 최악의 위기에서도 완전히 다른 형태의 보스로 시장을 리드하는 25개 기업과 CEO들의 발칙한 상상력을 탁월하게 분석한 책이다. 절망의 바다에서 극단적으로 말도 안 되는 것을 상상하는 방법,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5가지 원칙, 야심찬 리더들의 5가지 습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본문에 수록된 다양한 사례와 저자 특유의 날카로운 질문은 조직의 잘못된 점을 고치고 성공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리더와 동료들에게 승리를 위한 두 번째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드는 탁월한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 인사이드 애플 

애덤 라신스키 지음 | 임정욱 옮김 | 청림출판 | 2012년 05월 25일 출간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회사로 정평이 나있는 애플, 스티브 잡스가 재건한 애플의 제국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그런 질문에 대해 답한 책들은 국내에만 20여종이 넘는 것 같다. 저자인 애덤 라신스키는 애플과 주변 제휴사들의 임직원들과 심층적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프더레코드급의 내용까지 생생하게 풀어낸 책이다. 보면 볼수록 흥미로운 회사가 바로 애플이다. 스티브 잡스가 그리운 이들에게 권한다."  


Inside Apple(인사이드 애플)


『Inside Apple』은 경제전문지〈포춘〉의 선임기자인 애덤 라신스키가 최고위층부터 말단 엔지니어까지 전ㆍ현직 애플 임직원과 제휴회사 관계자에 대한 생생한 육성 인터뷰와 탐사 취재를 통해 비밀의 제국, 애플의 내부를 최초로 공개한 책이다. 엄격한 비밀주의, 경쟁적인 분위기, 철저한 책임주의, 디자인 우선주의, 통합과 집중 등 애플만의 독특한 기업문화는 물론 어떻게 스티브 잡스에서 팀 쿡으로 리더십 변화를 이뤄나가는지에 대해 취재 비화를 곁들여 소개한다. 이를 통해 실제 애플이라는 회사는 어떻게 움직이고 경영이 이뤄지고 있는지, 기업문화는 어떠하고 직원들은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를 보여주며 애플 파워의 원천과 실상을 해부하고 미래를 조명한다.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임용한 지음 | 교보문고 | 2012년 05월 15일 출간


"전략을 하는 사람으로 <전략>이라는 단어가 붙은 책은 거의 빠짐없이 찾아본다. 이 책 역시 그러했다. 전략은 아주 오래전부터 전쟁터에서 군관들이 만든 용어다. 싸워서 이길 수 있는 큰 방법이 바로 전략인데, 이는 생명과 직관되기에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무엇하나 소흘하게 대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만큼 변수에 대한 대응책도 필수적이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동서양의 전쟁터에서 전략이 어떤 형태로 실행되었고, 그 성과물들은 어떠했는지 잘 정리된 책이다."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세상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는 오랫동안 세계 각국의 전쟁사를 연구하고 실제로 답사를 통해 분석해온 임용한 박사가 전쟁 속 뛰어난 전략과 전술을 소개한 책이다. 기원전 490년의 마라톤 전투부터 1950년의 한국전쟁까지 고대와 현대의 전쟁을 아우르며 그 중에서도 역사를 바꾸고 전쟁의 원칙을 완전히 뒤집었던 전쟁과 전투 25건을 엄선했다. 이를 다섯 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굵직한 전략은 물론 전투에서  임기응변으로 일어난 전술들도 함께 살펴본다. 저자는 전쟁을 오랫동안 연구해오면서, 결국 전쟁도 일종의 경영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전쟁 속에 숨은 전략과 전술들 가운데서 경영에 도입할 수 있는 전략적 사고, 과학적 사고, 도전과 혁신, 분석, 팀워크, 리더의 리더십에 관한 교훈들을 뽑아내 각 장의 말미에 소개했다.


 

* 혁신은 천 개의 가닥으로 이어져 있다

론 애드너 지음 | 김태훈 옮김 | 이동현 감수 | 생각연구소 | 2012년 10월 04일 출간


"와이드 렌즈(Wide Lens), 원서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책이다. 미시적인 현상과 분석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의 사회적 현상을 보면 네트워크(Network)를 빼고 모든 현상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 책은 기업의 성공 전략에 있어 연결되어있는 시장참여자들과의 혁신적 변화를 강조한다. 어느 정도의 힘과 시간을 줄 것인가에 대해 성공 기업과 실패 기업의 사례를 제대로 분석해준다. 특히, 아마존 킨들의 사례 분석이 참 탁월했다."  


혁신은 천 개의 가닥으로 이어져 있다



『혁신은 천 개의 가닥으로 이어져 있다』은 10년간 기업이 혁신에 성공하고 실패하는 근본 원인들을 연구한 론 애드너 교수가 새로운 혁신 모델과 실용적 방법론을 제안한 책이다. ‘가치 청사진’, ‘리더십 프리즘’, ‘통합적 지렛대’를 비롯한 ‘와이드 렌즈’ 도구를 활용해 “나만 잘하면 된다”는 전통적이고 폐쇄적인 혁신 공식에서 벗어나 혁신을 생태계 관점에서 보고 그 안에서의 역할을 재정비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생태계에 속한 하나의 행위자로서 의존관계를 이해했을 때 혁신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 책은 지난 100년간 벌어진 전투적인 혁신법과 결별하고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 굿 컴퍼니: 착한 회사가 세상을 바꾼다

로리 바시, 에드 프라운헤임, 앤 맥무러, 래리 코스텔로 지음 | 퓨처디자이너스  옮김 | 틔움 | 2012년 11월 22일 출간


"당연하지만 당연한 것이 아닌 현상들이 곳곳에 보인다. 하지만, 착한 기업은 꼭 필요한 공기임에는 변함이 없다. 고객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기업이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는 올바른 구조와 환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위대한 기업보다 착한 기업이 제대로 인정받는 세상을 기대한다."


굿 컴퍼니: 착한 회사가 세상을 바꾼다


『굿 컴퍼니: 착한 회사가 세상을 바꾼다』은 '착한회사지수'를 통해 포춘 100대 기업은 물론 우리 주변의 회사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우선 사회적 가치의 시대를 개괄적으로 보여주고 조직의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본격적으로 착한 회사가 되기 위한 필수 요소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아시아 지역에서 이런 개념들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둘러본다. 기업에 대한 직원과 소비자의 객관적인 평가, 처벌과 벌금형을 받은 기업 분석 자료, 과도한 경영진 보수 지급 내역, 자선 활동 등 방대한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개발된 '착한회사지수'는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행지표로 충분히 활용가능할 것이다. 


끝.

posted by 류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