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차트 분석이 처음인데요!> (강병욱 지음 / 한빛비즈 출간)

두말할 필요없이 '주식하면 차트'를 볼 줄 알아야 한다. 차트는 바로 해당 주식의 모든 얼굴이자 몸통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키움증권의 HTS를 기준으로 주식의 매매시점을 포착하는 방법을 분석해준다. HTS(홈트레이딩시스템)는 주문만 하는 도구가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차트를 제공하는 주식하는 사람들에겐 대시보드의 기능을 한다. 더불어 HTS는 해당 주가가 걸어온 과거, 현재의 주가수준 그리고 미래의 방향성을 전망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이 책은 실전이다. 주식 투자자들의 절대 다수는 과연 언제 매수하고 언제 매매해야 수익을 거둘 수 있는지 알기 어렵다. 하지만 차트를 들여다보면 길이 보인다. 주식의 초보자들은 "차트는 전문가들이나 보는 거야"라는 말들이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저자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차트분석은 주식 매매행위를 하는 모든 투자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함을 다양한 사례와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각 페이지를 구성했다. 차트에 대한 기본부터 실전 지식과 활용법 등이 망라된 점은 이 책의 장점이다. 

각 장별로 있는 <일광 씨의 Grow Up>은 이 책의 '백미'다. 일광 씨는 주식투자 초보자다. 이 책을 통해 주식투자의 분석 방법과 양질의 종목을 찾는 방법, 정확한 매매시점을 찾는 방법 등에 대해 과외 수업을 받는 것처럼 하나씩 배워가는 과정을 스토리텔링의 형식으로 맥을 짚어준다. '똘똘한 주식 생초보들을 위한 차트분석 입문기'인 이 책에 이어 주식에 대한 새로운 재미와 배움의 동기를 느낄 수 있었다. 주식은 정말 '과유불급'이다. 넘치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기본적인 이론 무장은 필수다. 차트를 알면 주식은 정말 보이는지 언젠가 실험과 도전을 해봐야겠다. 물론, 적당한 범위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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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차트분석이 처음인데요

저자

강병욱 지음

출판사

한빛비즈 | 2012-08-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주식투자,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까?『저는 차트분석이 처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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