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과 서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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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고서점 '책 골라주는 자판기' 등장출판과 서점 이야기 2012. 11. 29. 09:47
흥미를 끌기엔 유용할 것 같다. 캐나다 중고서점 '책 골라주는 자판기' 등장| 기사입력 2012-11-26 09:20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민아 기자]▲ '책 골라주는 자판기' 비블리오맷 (사진=vimeo 영상 캡쳐) 캐나다의 한 중고서점이 책을 골라주는 자판기를 만들어 화제다. 토론토에 위치한 중고서점 '멍키스 포(Monkey's Paw)'에는 냉장고 크기의 대형 자판기 '비블리오맷'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비블리오맷'은 서점주인이 추천하는 책이 무작위로 뽑혀 나오는 자판기로 1회 사용료는 단돈 2달러다. 서점주인 스티브 파울러는 "처음에는 페인트칠한 냉장고 박스에 직원이 들어가 있다가 손님이 돈을 집어넣으면 책을 건네주는 아이디어를 생각했었다"며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친구 크레이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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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산업을 통해 출판 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을까?출판과 서점 이야기 2012. 11. 19. 04:02
디지털 패러다임 속에서 출판 산업을 어떤 길을 갈까? 음악 산업의 그것과 궤도를 비슷하게 갈 것으로 보는 측면과 책 본연의 프레임은 음악과는 다르기에 궤도 역시 다르다는 관점이 팽팽하다. 하지만, 정해진 건 딱히 없다. 나는 음악 산업과 비슷하게 갈 것으로 본다. 기존의 음악 앨범이 한 권의 책이라면, 디지털 싱글처럼 파편화된 하나의 완성품으로 책의 외연은 달라질 것이다. 물론, 그 본연의 가치는 유지되지만.. 구현 방법론에 있어 그 차이는 분명히 예상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독자'다. 컨텐츠를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는지에 대한 유의미한 현상들이 지금도 목격되고 있다. 종이책 제작과 유통의 방식과는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 더 그럴 것이다. 암튼, 좋은 꼭지를 만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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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lobal 50: The World's Largest Book Publishers, 2012출판과 서점 이야기 2012. 11. 14. 06:02
웅진씽크빅이 29위다. ---------- The Global 50: The World's Largest Book Publishers, 2012Jun 25, 2012Pearson's commitment to publishing allowed it to widen the company's lead as the world's largest book publisher in 2011. While Pearson, with holdings in both the trade and educational publishing segments, was able to increase its revenue last year, its closest rivals lost ground, according to Livres Heb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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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 of the Author: Schuler Books collaborates with Write Michigan contest출판과 서점 이야기 2012. 11. 14. 05:12
미련이 많이 남는 에스프레소북머신... 인디작가들과의 협업 모델에도 적용하는구나. 나이스하다. ----------- Month of the Author: Schuler Books collaborates with Write Michigan contest Write Michigan short story contest will publish its collection with the Chapbook Press at Schuler Books, which demonstrates its services on Saturday, November 17/Patrick Feutz The end. When does an author actually feel like writing those words? When the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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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황의 늪 빠진 출판사, 돌파구는 도서정가제출판과 서점 이야기 2012. 11. 6. 14:22
아시아경제 2번째 꼭지... -------- [기획]무너지는 출판생태계, 불황의 늪 빠진 출판사기사입력2012.11.05 13:00 최종수정2012.11.05 13:10불황의 늪에 빠진 출판사 "돌파구는 도서정가제, 그러나 갈 길은 멀어"[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책은 문화적 공공재일까? 단순한 상품일까?" 누구든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은 공공재의 특성을 가진다. 대가를 치르지 않더라도 이용에서 배제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서점에서 돈을 지불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상품이라고 볼 수도 있다. 책이 가지고 있는 이 같은 특수성을 감안하면 현재 위기에 빠진 출판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결코 간단치 않다. 도서정가제를 둘러싼 정부와 출판계의 의견대립이 해소되지 않는 이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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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라지는 동네서점, 붕괴된 도서유통구조출판과 서점 이야기 2012. 11. 6. 14:21
아시아경제에서 유익한 기획 기사 시리즈를 내고 있다. 전체 4꼭지인데 클리핑을 해야겠다. ------------- [기획]무너지는 출판생태계, 이대로 놔둘 것인가기사입력2012.10.29 11:10 최종수정2012.10.29 11:19사라지는 동네 서점, 붕괴된 도서유통구조 "인터넷 할인이 '정가제 서점'을 죽였다"[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올해는 정부에서 지정한 '독서의 해'다. 그러나 국민들의 독서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출판생태계는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는 오히려 더욱 커지고 있다. 책 읽지 않는 사회, 말라 죽어가는 출판시장과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무관심한 정부 등 '독서의 해'라는 수사가 무색할 만큼 현재 한국의 출판계는 붕괴 직전의 위기상황이다. 도서유통구조가 파괴되면서 나타난 동네서점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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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랜덤하우스의 합병을 보는 시각출판과 서점 이야기 2012. 10. 31. 10:37
이번 '합병'의 핵심은 이게 아닐까? 1. 아마존과의 전자책 헤게모니에서 출판사 중심의 자체적인 디지털 컨텐츠 플랫폼을 만들겠다. 2. 몸집을 키워 향후에 상장(IPO)을 목표로 해서 수익을 내는 기업으로 만들겠다. 3. 출판 뿐만아니라 교육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확실히 닦겠다. 이 세가지의 전략적 관점에서 보면, 아마존이나 애플, 구글, 반스앤노블은 출판과 교육 시장의 영역으로 범위를 확장할 것이다. 결국 그 중간에는 '플랫폼'이 있다. 이 판에서 나는 출판사가 중심이 된 컨텐츠 플랫폼은 어떤 모습을 가질지 궁금하다. 최종적으로는 컨텐츠의 원천 생산자인 '저자(작가)' 확보에 승부의 키포인트가 있는 것이다. 저자들이 배부를 수 있는 세상은 과연 올 것인가? 하지만, 판이 커지더라고 저자의 수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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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에 밀려…세계1위 출판 피어슨, 랜덤하우스 합병 추진출판과 서점 이야기 2012. 10. 28. 01:39
이에 비용을 절감하고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전자책 발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합병이라는 카드를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랜덤하우스 전자책 사업부는 상반기 기준 전체 매출 중 25%를 차지했다. - "전자책으로 촉발된 출판유통의 패러다임 변화가 이를 만든 것일까? 숫자를 보면 그럴 확률이 꽤 높아 보인다. 국내 출판사는 5년 후 어떤 모습을 보일까? 개인적으로 실력있는 중소형 출판사 몇 곳이 조인트벤처 형태로 모여 '멀티퍼블리싱' 비즈니스를 하면 경쟁력이 상당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 세계 최대 출판기업인 영국 피어슨 그룹이 독일 베텔스만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이 이뤄지면 영미권 시장에서 2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출판 공룡’이 등장하게 된다. http://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