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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커피, 합정역에 교보문고와 콜라보레이션 북카페 매장 오픈경영이야기 2013. 9. 12. 19:45
지난 봄 여름의 노력이 가을에 '결실'을 맺었다. 서점과 도서관이 아니더라도, 책을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 커피와 잘 어울리는 책.. 일상의 여유와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 그렇게 하나 둘.. 모두가 행복한 '연결'이 필요한 공간으로 자라주길..
__ 종이책 라이브러리와 전자책 sam zone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형 북카페의 취지에 맞게 여러가지 책 이야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참고로, 매장에서 책 판매는 하지 않습니다. 특히, 3층에 구성된 <sam zone>에서 전자책을 직접 체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할리스커피에서 서재 컨셉으로 구성한 인테리어와 소품들도 볼 만 합니다. 한걸음씩 더 발전될 예정입니다. 콜라보레이션.. 여러모로 의미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할리스 커피, 합정역에 교보문고와 콜라보레이션 북카페 매장 오픈
할리스커피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대형서점인교보문고와의 협업을 통해 합정역 7번 출구에 할리스커피 북카페 테마 매장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합정역 상권은 북적이는 홍대 거리에서 벗어나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들과 출판사 등이 위치한 곳으로 최근 카페와 레스토랑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거리 문화가 조성되고 있는 신흥상권이자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다.할리스커피는 이번 북카페 테마 매장인 합정점을 오픈하면서 교보문고와 손을 잡고 인문·사회·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책 500여권을 매장 안에 비치하고, 베스트셀러·신간 도서 등 '교보문고 추천 이달의 도서 코너'를 운영한다.
또한 교보문고의 전자책 '샘(sam)'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eBook 전용 단말기를 테이블에 설치한 '샘 체험존'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매장 내 구비된 서적 외에도 보다 폭넓은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으며, 전자책에 익숙한 젊은 층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 할리스커피는 교보문고 콜라보레이션 매장의 컨셉을 살려 저자와의 대화, 출판기념회, 저자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할리스커피 합정점에서는 독특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핫트랙스의 대표 제품 18종도 매장 내에서 MD상품으로 판매하는 등 고객들에게 편리를 제공한다.
성창은 할리스커피 마케팅팀 부장은 "합정점은 할리스커피가 브랜드 리뉴얼을 하며 오픈하고 있는 테마 매장 중 하나로 커피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쉼과 여유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편안한 공간"이라며 "고객들이 비슷비슷한 분위기의 도심 속 커피전문점과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컨셉 공간에서 삶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합정점은 서울 이태원, 부산 달맞이고개, 강릉항에 이어 할리스커피 키친 컨셉트로 운영되는 4번째 매장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할리스커피 라이트밀(light meal) 메뉴들로 가벼운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매장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할리스커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경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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