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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2013 출판산업 결산과 전망 (콘진원 자료)
    출판과 서점 이야기 2013. 2. 4. 20:53


    >> 2012년 결산 


    ** 출판산업 매출액

    전자책 시장의 확대, 온라인유통 증가 속에 종이책 시장 정체


    2011년 출판산업 매출액 21조 2천 5백억원, 2012년p 출판산업 매출액 20조 9천 8백억원으로 2011년 대비 약 1.3% 감소 추정

    - 출판산업의 2010년과 2011년 매출액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2012년은 전자출판시장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종이출판 시장의 정체 및 하락폭이 커짐에 따라 2011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추정


    전자책 콘텐츠 생산량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 민음사, 김영사, 창비, 문학동네, 해냄, 북이십일(21세기북스), 위즈덤하우스 등 주요 출판사들의 전자책 출간 러시. 2012년 현재 단행본 기준으로 약 15만 건의 전자책 유통(출처 : 한국전자출판협회)


    온라인 유통과 대형서점 비중 증가세, 중소형서점 유통 악화

    - 2011년 대비 상반기 유통채널 비중 변동 : 주요 인터넷서점(27.7% → 29.3%), 대형 


    오프라인서점(16.2% → 18.1%), 수도권도매서점(17.9% → 17.8%), 수도권 중형서점(1.3% → 1.2%), 지방 도매서점(3.7% → 3.2%), 지방 중형서점(1.5% → 1.3%)(출처 : 문화유통북스)


    스마트폰 3천만 명 시대, 탈독서화 추세

    - 여가시간의 스마트기기 이용확대에 따른 독서 시간 감소 추세. 하루 평균 모바일 인터넷 이용시간 1.6시간, SNS 이용 1.1시간, 독서시간은 0.4시간(25분)(출처 : 한국인터넷진흥원 2012년 상반기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 문화체육관광부 2011년 국민독서실태조사)


    ** 출판산업 수출액

    중국 등 아시아권시장을 중심으로 아동도서 및 학습서 등의 수출 성과 달성


    2011년 출판산업 수출액 2억 8천 3백만달러, 2012년p 출판산업 수출액 2억 6천 5백만달러로 2011년 대비 6.4%로 하락 추정

    - 출판산업 수출액은 2010년 3억 5천 8백만달러에서 2011년 2억 8천 3백만달러로 약 20.8% 감소. 2011년에 감소세가 2012년에도 이어져 2011년 보다 낮은 2억 6천 5백만달러로 추정


    ** 출판산업 상장사 매출액

    종이출판 정체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익 모델을 통한 매출 확대

    출판산업 상장사 2011년 매출액 2조 2,364억원, 2012년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 6,100억원으로 2011년 출판산업 상장사 매출액 대비 72.0% 달성

    - 출판산업 상장사 매출액은 2011년 4분기까지 약간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2012년 2분기에 소폭 하락


    전자책산업 패러다임 도래에 따른 상위업체의 다양한 수익 구조 구축

    - 대교는 ’12년 3분기누적 전체 매출액 중 학습지 비중이 87.5% 및 온라인도서유통 등 기타부문이 12.5%, 내수 비중은 99% 이상. 향후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 등 ‘스마트러닝’ 및 ‘자기주도학습’ 등 시장 트렌드 및 수요 변화에 대비한 온라인서적 등 콘텐츠 개발과 미디어사업, 교육컨설팅 등의 다양한 수익원 창출 모색

    - 삼성출판사는 전반적인 시장패러다임 변화로 도서출판 시장의 성장 정체 및 감소 추세이나, 태블릿PC 등의 스마트기기에 기반한 e-book 등 디지털콘텐츠 시장 진입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보가 중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예스24는 ’12년 1분기 이후 도서 유통분야 시장점유율에서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성장 분야로 스마트폰 등 스마트 디바이스 등을 활용한 e-book, e-learning 등 디지털콘텐츠 개발 및 판매와 함께 티켓예매 등 투자확대


    ** 출판산업 상장사 수출액

    종이책뿐 아니라 저작권 등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 확대 전망 

    출판산업 상장사 2011년 수출액 124억원, 2012년 3분기 누적 수출액 55억원으로 2011년 출판산업 상장사 수출액 대비 44.4% 달성

    - 2012년 출판산업 상장사 수출액은 2011년 출판산업 상장사 수출액 보다 20% 이상 낮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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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전망


    ■ 기획 및 제작 : 저성장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 다양한 불황 타개 전략

    ■ 유통 : 불황과 디지털시프트에 따른 합리적 경영

    ■ 수요 : 불황기, 독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퍼플 오션 개발


    기획 및 제작 ˙˙˙˙˙저성장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 다양한 불황 타개 전략

    장기 저성장・저수익 시대의 도래에 대비하는 새로운 전략

    - 급격한 경기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반기와 불확실한 하반기의 외부 환경으로 예측

    되나, 상반기에 주요 작가의 작품들이 출시가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전자책 시장의 확

    대 등 경기 사이클의 상승반전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출판시장은 상저하중(上低下中) 

    예상

    - 호황에서 불황으로 진행되는 시장 흐름이 아니라 지금까지 마케팅 과열과 외부 요인

    으로 인한 ‘거품’이 꺼지는 시기로 접어들었다는 시각도 존재

    - 다품종 소량생산에 대한 인식 저변화로 업체별로 발행종수 및 발행부수의 최적화 모

    델과 실험적인 선(先)디지털(digital first) 방식 모색 전망

    전자책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출판사 협업과 M&A 전망

    - 출판기획과 역량이 뛰어난 전문 출판사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고군분투

    하기보다는 실력 있는 작은 출판사들의 컨소시엄이나 조인트벤처의 형태(임프린트

    와 다른 역방향 그룹화)로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고, 특히 전자책 출판을 위해서는 

    이 같은 방식이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

    ※ 영국 피어슨의 펭귄북스와 독일 베텔스만의 랜덤하우스가 전 세계 도서시장의 25% 점유

    를 목표로 세계최대 규모의 출판사(‘펭귄 랜덤하우스’)로 합병하기로 발표(2012년 10월 

    29일). 전자책 시대로 이행하면서 규모를 키워 더 많은 콘텐츠와 능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전략을 시사



    ~~~


    1인 출판, 자가출판(self-publishing) 가속화 전망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배타적발행권 허용으로 다매체/다채널 유통 

    권리가 강화됨에 따라 콘텐츠 권리 획득을 위한 경쟁 불가피, 상대적으로 셀프출판 

    확대 전망. 다만 미국과 달리 국내 전자책 시장규모가 크지 않아 시장성이나 매출 

    점유비는 상대적으로 더딜 것으로 예상

    ※ Bowker에 따르면, 미국의 자가출판은 2011년 15만 여종, 2012년 10월 기준 23만 여종 수준

    (Forbes, 2012년 10월 26일)

    ※ 국내에도 장르소설로 연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1인 작가들이 다수

    뉴올드 미디어로서 POD(주문형 출판) 활용 증가

    - 복간(復刊) 시장 및 소부수 한정출판, 자비출판의 활성화, 각종 단체의 기획 출판, 

    기획콘텐츠 가공에 의한 출판사의 다양한 독자지향형 출판 가능

    - 구간・절판도서, 희귀본을 필요에 따라 적량으로 주문 생산할 수 있어, 품절 등에 

    의한 판매기회의 손실 보전, 재고보관비 및 반품 리스크 감소

    -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올드미디어(종이책), 뉴미디어(전자책, 웹 콘텐츠)에 모두 

    활용 가능하며, POD를 통해 다양한 제작 포트폴리오를 실현

    ※ POD(Print On Demand, Publishing On Demand)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표지 개선’(날개

    형) 등의 고급화 옵션으로 기술 개발 병행 필요

    ‘소셜 북(Social Networked Book)’ 본격화 전망

    - 콘텐츠 주유소 역할을 하는 개인 미디어와 소셜 커뮤니티 확산에 따라 라이프 캐싱

    (life cashing, 일상을 기록하는 자가발전형 콘텐츠) 글쓰기 확산

    - 과거 블로그를 출판한 ‘블룩(blook)’ 트렌드에 이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와 

    오픈캐스트 콘텐츠를 활용한 출판 등 ‘전문 콘텐츠를 감각적인 단문으로 쉽게 소통

    한’ 소셜 미디어 기반의 도서 증가 예상

    - 원고의 옥석을 선택하고 퀄리티를 높이는 편집력의 중요성 더욱 강화

    교과서/학습참고서 업계는 스마트교육 전환에 따른 제작구조 변화 전망

    - 2014년 전자교과서 도입 예정, 지역 특화형 시범사업으로 기회 요인 증대

    - 과학 등 분야별로 서책형 기획이 최우선시되는 전통적 방식에서 탈피

    ※ 두산동아는 2011년 태블릿PC 기반 디지털교과서 최초 개발, 2012년 모바일 참고서 제작에 

    이어, 2013년 초 스마트교육 플랫폼 시범 구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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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 ˙˙불황과 디지털시프트에 따른 합리적 경영

    출판시장의 추위는 쉽게 누그러지지 않을 전망

    - 재정악화와 물가인상으로 경기호전 불투명, 출판시장도 불황의 프리즘 현상

    - 지역 향토 서점이 감소하여 판로가 좁아지고, 중고서점 이용은 증가하나, 전자책 시

    장은 아직 큰 수익을 낼만한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서 2013년 역시 호전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 모바일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온라인 구매와 전자책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

    - 도서에 내재한 특장점인 ‘힐링’ 요소가 극대화된 열풍을 계속 이어갈 경우 대중들의 

    도시시장 유입력은 희망적

    - 하지만 불황기에 내실 있는 합리적 경영,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출판사에 맞는 성공

    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 노력 필요

    2013~2014년은 전자출판의 고속 성장기반을 마련할 중요한 예열기

    - 2011년부터 전자책 성장의 기시감 경험, 제반 여건 미성숙 단계이나 향후 폭발적 성

    장과 전환기를 향한 점진적인 순항 중

    ※ 미국 시장은 전용 단말기의 대중화에 힘입어 염가 페이퍼백의 매출이 급감하고 전자책 

    매출이 급증하는 풍선효과와 대체효과 발생

    - 2012년은 저가 단말기 돌풍과 메이저 출판사의 전자책 시장 진입 가속화, 대기업을 

    비롯한 신규 유통망 확장으로 질적・양적 성장 기반 마련

    - 2013년 전자책 시장을 전년대비 2배 성장한 1,2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예스이십사는 현재 종이책 대비 2%에 불과한 매출 비중이 2013년 5%로 성장 예상, 교

    보문고의 2015년 매출목표는 800억원

    - 2012년 단행본 15만 종(한국전자출판협회 추정)의 콘텐츠가 2013년 2배로 증가할 

    경우, 2008년의 아마존 28만 종과 비슷해지는 유통 조건으로 콘텐츠량이 미국과 

    5년 정도 격차

    - 전자책 르네상스 시기를 위한 에너지 축적 기반을 형성하는 시기, 경기불황과 독서율 

    감소로 전주곡이 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

    - 콘텐츠 확충, 신뢰할만한 플랫폼 구축, 고품질 뷰어 개발, 단말기 보급 확대, 독자/

    이용자 접점 확대, 법제 개선 등 성장 환경 조성이 주요 과제

    - 출판사는 수익성을 확보하면서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

    - 글로벌 업체의 국내 진출은 현재까지 소극적이나 상황 변동은 강력하고 신속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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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은 구글플레이 도서 오픈 이후 별다른 적극적 마케팅을 하지 않고 있으나, 아마존 재

    팬은 킨들 스토어와 디바이스 진출 확대를 위해 세로쓰기와 일본어 고유 폰트까지 개발

    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본시장을 공략 중

    전자책 유료화 인식 전환 기대

    - 무료 전자책(체험판) 다운로드가 80% 이상 차지하는 환경, 시간제 대여 모델과 독서

    량별 판매 모델 등 다양한 시도로 유료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 양상

    - 모바일메신저에서 플랫폼으로 변신한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지’ 론칭은 대다수 소

    비자에게 전자책 시장의 유료화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전망

    전자책 글로벌 플랫폼 대응 기대

    - 도서관의 전자대여에 대해 출판계와 도서관계가 상생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협의체 구성과 출판계의 공동입장 구축 노력이 진행될 전망

    - 전자책의 유통 및 마케팅 활동의 가치사슬을 축소하고 교섭력을 확보하여 대형 유통

    사에 대한 대응 수단차원에서 전자책 유통플랫폼 구축 필요

    - 독일 리브레카(Libreka), 일본 퍼브리지(Pubridge), 캐나다(eBound Canada)의 사

    례처럼 유통플랫폼은 출판협회나 정부의 공적자금을 통하여 지원 필요

    - 단순한 마케팅뿐만 아니라 전자책 역량이 부족한 중소 출판사들의 전자책 역량을 강

    화하기 위한 제작, 편집, 기획 등 전문화에 필요한 역량 지원

    출판사의 마케팅 역량은 여전히 중요

    - 1인 출판사 붐으로 출판 유통・마케팅의 탈중개화(disintermediation) 현상이 두드

    러지나, 역설적으로 1인 출판사의 가장 큰 약점은 마케팅 능력의 부재

    - SNS 홍보가 가장 큰 장점이나 중대형 출판사에 비해 다양한 인적・미디어 활용 네트워크나 지속적인 마케팅 관리에는 상당한 한계 노출


    시장 확대와 장기 수익구조 창출을 위한 도서정가제 재부각

    - 가격 할인을 주도한 인터넷서점의 성장이 저하되고 있고, 오픈 마켓과의 과잉 출혈 경쟁으로 할인 마케팅의 레드오션화에 직면

    - 과중되는 할인가격 부담, 할인형 시장구조에서 비롯되는 낮은 출고율・마진과 가격 인상이라는 제로섬 방식이 아닌 독자-출판사-저자 모두 상호수익을 추구하는 형태로 출판유통의 가치사슬이 선순환 구조로 개선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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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반적인 출판유통 구조 개선과 서점 감소를 막기 위해 프랑스・독일형 도서정가법으로 개정하기 위한 법제적・공조적 노력으로 국회 입법화 진행 중

    불황리스크를 방지하는 완충형 합리적 경영

    - 모험・투기적인 이벤트보다는 악성재고 방지와 현금 유동성을 중시하는 불황기의 경영 합리화 추세

    - 소비 침체로 상반기에는 안정성 위주, 하반기에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 새 정권 초기보다는 하반기가 성장 회복 모멘텀 시기로 예측

    수요 ˙˙불황기, 독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퍼플 오션 개발

    클릭-서치-브라우징의 디지털 열독 시대, 콘텐츠 큐레이션 중요

    - 단문대화와 멘션 등 ‘한 줄의 공감’과 스크린 정보 열독 증가. 휙휙 넘기는 플립(flip)형, 동시에 읽는 멀티(multiple)형 읽기 습관 증가

    - 다량 정보 시대에 정리된(filtering) 지식과 정서적 안정을 주는 서적들은 여전히 요청되며, 빠른 실시간 정보로 변화하는 타이밍이 있는 책들은 대부분 생산성을 고려해 전자책 위주로 대체될 전망

    - 점증하는 정보와 콘텐츠의 큐레이터 역할을 대행하는 도서가 중요

    ※ 2012년 미국 독서율 조사 결과, 전자책은 증가(15% → 23%)하고 종이책은 감소(72% → 

    67%) 추세. 여행하거나 자기 전에는 전자책을 선호(퓨리서치, E-book Reading Jumps, 2012년 12월 27일)


    경험과 호흡을 독자 지향적으로 최적화한 ‘소통’형 도서 증가 전망

    - 불안지수(anxiety index)를 낮추고 물리적 심리적 만족을 충족시키며 정서적인 편안함을 주는 ‘감성도서’ 콘셉트는 출판기획의 기본문법으로 정착

    - 감성과 재미와 이독성은 씨줄, 전문성과 교양과 공감형 소통은 날줄로 교직되는 ‘쉬운 책’이 중요시되면서 콘텐츠의 독자접근성이 강화됨과 동시에 분량은 줄어드는 등 독자지향형의 ‘보다 낮은 눈높이’ 요구 증대

    - 보다 세분화, 전문화, 개인화해서 가이드해줄 멘토형・케어형 기획 트렌드와 힐링의 사회화 코드에 맞춘(renewable) 통섭형 콘텐츠는 여전히 지속될 전망

    - ‘나홀로’ 생존형 힐링에서 ‘사회적’ 공존형 힐링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진단과 지혜를 주는 해결사(solutionist)적 도서(solving book), 불확실성으로 피로한 사회에 ‘욕망’에 주목하거나 ‘고전적 가치’와 ‘새로운 시작과 재편’(restart)을 제시하는 콘텐츠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

    - 30분 이내(5/15/25분 방식)의 간결한 분량(分冊型)으로 가볍게 읽도록 기획한 슬림북(slim book) 증가 예상


    디지털 감성문화, 스크린셀러와 드라마셀러 열풍 지속

    - 2013년에는 ‘레미제라블’, ‘호빗’, ‘안나 카레니나’ 등 영화 개봉과 맞물려 영상의 매력을 재음미하는 원작 및 관련서의 인기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


    불황기의 미니스커트 도서인 에로티카(Erotica)류 지속 예상

    - 글로벌 경제위기와 ‘그레이’ 시리즈(국내는 ‘은교’)의 전 세계 열풍은 불황기 출판시장의 한 단면을 쌍곡선으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

    - 포르노그래피가 아닌 에로티카는 노골적인 성묘사가 들어있는 로맨스 소설로 욕망을 스트립(strip)하며 불황기를 벗어나고자 하는 대중적인 정서를 담고 있음. 같은 이유로 IMF 시기에 불륜 소재가 베스트셀러가 되었듯, 19금 소설과 로맨스 소설의 지배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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