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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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위한 경제학> (최용식 저, 한빛비즈)나름대로 북리뷰 2012. 12. 31. 19:31
대통령을 위한 경제학저자최용식 지음출판사한빛비즈 | 2012-11-28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대통령, 그리고 국민들이 알아야 할 참 경제지식!『대통령을 위한... 이 책을 두번 읽었다. 18대 대선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의 느낌은 많이 달랐다. 저자인 최용식 대표님은 예전에 , 을 완독하면서 내게 경제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해 준 분이다. 대선의 열기가 한창이던 시절 '경제민주화'는 최고의 화두 중 하나였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경제민주화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을까? 늘 불안하고 위기에 빠진 것이 경제는 아닐까?라는 생각들이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은 경제 전문가들이나 정치인들도 대부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은 대통령을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우선 국민들을 위한 경제학 책으로 더 적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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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밍> (데이브 그레이 저 / 한빛비즈)나름대로 북리뷰 2012. 10. 23. 19:21
이 책을 보면서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에 대한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기업이나 모임에서 진행자가 딱딱한 자리를 부드럽게 풀기 위한 케이스로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아이스 브레이킹이다. 간단한 퀴즈 풀이나 재미있는 사진이나 영상 자료를 보여주면서 분위기를 전환하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 회의는 스트레스일 가능성이 높다. 분명히 조직(팀)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협의와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인데, 왜 그럴까? 기본적으로 재미가 없어서다. 딱딱한 분위기와 상명하복 방식에 익숙한 조직 문화가 한국의 회의문화를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 책은 시각화 전문회사인 XPLANE의 대표와 컨설턴트가 저자다. 컨설팅 회사는 회의가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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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차트 분석이 처음인데요!> (강병욱 지음 / 한빛비즈 출간)나름대로 북리뷰 2012. 9. 28. 18:28
두말할 필요없이 '주식하면 차트'를 볼 줄 알아야 한다. 차트는 바로 해당 주식의 모든 얼굴이자 몸통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키움증권의 HTS를 기준으로 주식의 매매시점을 포착하는 방법을 분석해준다. HTS(홈트레이딩시스템)는 주문만 하는 도구가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차트를 제공하는 주식하는 사람들에겐 대시보드의 기능을 한다. 더불어 HTS는 해당 주가가 걸어온 과거, 현재의 주가수준 그리고 미래의 방향성을 전망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이 책은 실전이다. 주식 투자자들의 절대 다수는 과연 언제 매수하고 언제 매매해야 수익을 거둘 수 있는지 알기 어렵다. 하지만 차트를 들여다보면 길이 보인다. 주식의 초보자들은 "차트는 전문가들이나 보는 거야"라는 말들이 일반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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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의 재발견> (한빛비즈)나름대로 북리뷰 2012. 8. 28. 19:18
시장경제의 재발견저자KDI 한국개발연구원 지음출판사한빛비즈 | 2012-08-06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시장경제의 재발견』은 한국 시장경제를 구성하는 요소와 과정, ... 경제 관련에 두툼한 페이지의 수량까지 더하면 친근해지기 어려운 책이다. 차근차근 읽으며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는 한국의 시장 경제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 되었다. 은 역대 한국 정부의 시대적 환경과 여러 경제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일목요연한 설명과 시대적 해석이 담겨있다. 더불어 과연 무한한 경쟁 구도 속에 국가 경제 정책의 방향을 둘 것인지 아니면, 정부의 강력한 통제를 통해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철저한 고민을 과거를 통해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준비해보자는 메세지가 들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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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 (한빛비즈)나름대로 북리뷰 2012. 8. 12. 15:22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저자브랜든 포브스 지음출판사한빛비즈 | 2012-07-27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철학적 접근으로 라디오헤드의 신비한 매력을 더하다!『라디오헤드로... 이 책은 음악인의 위한 것도 아니고, 철학하는 이들을 위한 것도 아니다. 어느 한 쪽에 편향되지 않은 균형과 음악으로 자신과 세상을 철학적으로 해석하려했던 라디오헤드의 깊이를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쉽지 않은 책이다. 평소에 밴드(band) 음악과 라디오헤드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이들에겐 그래서 생소하고 신선한 느낌이 드는 책이다. 나 역시 그런 면에서 라디오헤드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기에 위키피디아에서 검색을 하고 천천히 읽어 보았다. 더불어, 그들의 대표곡인 크립(creep)을 연속해서 들어보았다. * 주요 내용 라디오헤드(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