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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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 북스(Amazon Books)를 말하다. (해외출판동향, 2018-05)외부 매체 기고 2018. 5. 16. 18:59
미국 아마존 북스(Amazon Books)를 말하다 류영호(교보문고 콘텐츠사업단 차장) 2015년 11월, 아마존 본사가 있는 미국 시애틀에 오프라인 서점 아마존 북스(Amazon Books) 1호점이 오픈했다. 1994년에 창업한 아마존이 1995년부터 온라인 도서 판매를 시작한지 20년 만에 만든 성과였다. 단순하게 보면 오프라인 서점이 문을 연 것이지만, 전통의 온라인 퍼스트(Online First) 기업이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한 보기드문 사례다. 기본적으로 아마존 북스는 아마존닷컴의 물리적인 확장판이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강점을 통합하는 공간을 추구한다. 현재 아마존 북스에서 판매되는 책들은 아마존닷컴에서 고객들이 매긴 평점과 선주문량, 판매량, 굿리즈(Goodreads)에서 언급되는 비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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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오프라인 서점 오픈을 보면서..아마존닷컴 경제학 2015. 11. 6. 23:46
아마존의 오프라인 서점 오픈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어쩌면 2007년 킨들 출시와 맞먹는 느낌이 들 정도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채널 대비가 극명했던 수십년의 전선이 제대로 무너졌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의 온라인 진출에 비해 온라인의 오프라인 진출은 드문 편이었다. 양쪽 모두 제대로 된 성과와 성공 모델을 만든 브랜드가 드문 편이다. 물론 아마존도 이제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2~3년은 지켜봐야할 사안이긴 하다. 아마존 북스를 다녀온 기사와 블로깅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 긍정적인 분위기다. 아마존 북스는 철저하게 온라인의 강점을 오프라인에 녹이는 전략에 승부수를 띄운 것 같다. 매장 위치는 대학가 근처라서 기본적인 유동 인구가 많고,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들이 대부분이다. 이슈와 테마별로 책을 진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