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03년에 바라본 아마존의 5년 후 모습
    아마존닷컴 경제학 2013. 1. 23. 11:06

    2003년에 바라본 아마존의 5년 후 모습.. 흥미롭다. 


    ----


    5년 후, ‘아마존 닷 컴’ 의 미래는?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이자 최고의 인터넷기업으로서의 표본이 되고 있는 아마존 닷컴(amazon.com) 지난 1995년 소규모 창고 창업을 시작으로 전세계 최고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서기까지 아마존 닷컴은 아이디어와 순발력과 탁월한 IT기술로 전자상거래시장의 선점에선 기업이 되었다.

    그러나 아마존은 "별다른 실적 없이 회사가치가 너무 부풀려졌다"는 거품논쟁에 휘말려 주가가 폭락하고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고있다.

    그 동안 이익창출보다는 성장위주의 전략을 폈고, 5년째 한번도 이익을 못 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이제서야 서서히 흑자를 보이고 있지만 첫 흑자가 이슈가 될 정도로 수익 기반이 탄탄치 못했다. 또 아마존의 경우에서 확인되고 있듯이 할인을 통해 우송료를 보전해 주어야 하는 전자상거래 회사의 경우 이익마진 실현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마케팅 비용도 점포를 가진 회사들보다 수배가 더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아마존의 경우처럼 팔면 팔수록 적자가 늘어나는 아이러니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월 가에서는 이미 아마존에 대한 암울한 기업평가 보고서들을 내보내고 있다. 아마존은 이에 대해 반박하기에 분주한 모습.. 이것이 현 아마존의 현실이다. 그러나 본인은 아마존의 현재 현실적으로 직면한 여러 어려움들은 지금의 디지털 경제 단계에서 '적자생존'이 진행중인 상태에서 불가피하게 나올 수 밖에 없는 현상이라고 본다. 이미 월 가에서도 지적한바 이익창출 가능성, 철저한 사업계획, 숙련된 경영이라는 구 경제에서 통용됐던 원칙이 변함없이 적용된다는 것. 이러한 면에서 아마존 닷 컴의 미래는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다.

    ▲ 아마존닷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 회장. 그는 "많은 사람이 아마존에 몰리는 것은 아마존에서 책 값이 더 싸거나 책사기가 수월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아마존이기 때문" 이라며 아마존 이라는 브랜드의 파워를 강조하고 있다
    REUTERS
    우선 아마존 닷 컴은 다량의 인터넷관련 기술적 특허권들을 갖고 있다. 이것은 경쟁자가 따라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만든 법적장치로 아마존은 전략상의 성공을 걷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5년쯤 뒤면 아마존은 특허 제공 수익료 만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을 만큼의 법적 장치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아마존은 전략적 제휴를 끊임없이 추진함으로 자사의 약점을 극복 하려 하고 있다. 이것처럼 아마존은 분명 현재는 큰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그들에게는 미래가 있고 돈을 벌 계획이 있다.

    게다가 인터넷 기업 업계에서 전자상거래를 선점한 선두주자로서 사업상의 전략적부분만 충분히 보완히 된다면 전자상거래의 왕좌자리를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거품이 블랙 먼데이처럼 빠지더라도 아마존은 야후, AOL처럼 방대한 유저 기반 구축을 해놓았고 인터넷 영역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으로 통용되는 것은 유저들의 축적된 정보라고 본다면 이러한 사실로 유저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광고주들과의 연결도 쉬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복이 심한 주식시장에서 장기간 버텨낼 수 있는 힘을 가질 것 이다. 오프라인의 중심사업가운데 하나인 자동차 사업. 그 자동차시장도 이제 5대 메이커로 압축 되어 세계시장에서 보다 더 큰 파이를 갖기 위해 치열한 싸움이 벌어질 것이고 그 싸움은 이미 시작되었다.온라인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일 것 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 그 변화의 시기가 오프라인쪽보다는 빨리 왔지만 성장속도를 본다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아마존은 너무 사업을 벌려 놓고 수습을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좀더 내실 있는 경영으로 근본적인 기업경영원칙을 자각하고 적자생존의 전쟁터에서 살아 남기 위한 끊임없는 수익모델개발이 필요하지 않을 듯 싶다.

    어쨋든 5년 후 아마존은 PC 데이터 온라인(PC Data online)애서 매월 발표하는 TOP20 전자 소매상에서 지금과 같이 2위와 큰 격차로 부동의 매출실적 1위로 이름을 올려놓으며 발전하고 있으리라 조심히 예상해본다.

    B2C가 아직도 매력적인 시대적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이라면 아마존의 미래는 전자소매상(B2C)의 미래라는 믿음을 버릴 수 없을 것이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