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슨
-
펭귄-랜덤하우스의 합병을 보는 시각출판과 서점 이야기 2012. 10. 31. 10:37
이번 '합병'의 핵심은 이게 아닐까? 1. 아마존과의 전자책 헤게모니에서 출판사 중심의 자체적인 디지털 컨텐츠 플랫폼을 만들겠다. 2. 몸집을 키워 향후에 상장(IPO)을 목표로 해서 수익을 내는 기업으로 만들겠다. 3. 출판 뿐만아니라 교육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확실히 닦겠다. 이 세가지의 전략적 관점에서 보면, 아마존이나 애플, 구글, 반스앤노블은 출판과 교육 시장의 영역으로 범위를 확장할 것이다. 결국 그 중간에는 '플랫폼'이 있다. 이 판에서 나는 출판사가 중심이 된 컨텐츠 플랫폼은 어떤 모습을 가질지 궁금하다. 최종적으로는 컨텐츠의 원천 생산자인 '저자(작가)' 확보에 승부의 키포인트가 있는 것이다. 저자들이 배부를 수 있는 세상은 과연 올 것인가? 하지만, 판이 커지더라고 저자의 수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