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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에 대한 첫 인상전자책 관련 이야기 2012. 11. 20. 19:36
오늘 '카카오페이지가' 첫 선을 보였다. 미디어데이 기사와 관련 동영상을 보고 있다.
카카오페이지가 공개한 '웹에디터'는 일반적인 블로그 저작툴 수준으로 보인다. 애플의 아이북스 오소링툴에 비하면 좀 밋밋한 느낌이다. 책 출간이라는 컨셉보다 블로그 포스팅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완성해서 플랫폼에 등록한 컨텐츠는 '초코'라는 자체 머니로 결제하고 볼 수 있다. 당분간 분야별 파워블로거들이 자신의 포스팅을 유료로 판매하기 위해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일반 단행본 저자들의 움직임은 크게 없을 듯 하다. 다만, 단문 중심의 글들은 일정 수준 판매가 예상된다.
기존의 완성된 전자책 형태와는 달리 블룩(Blog+Book) 형태의 책이 선호될 수 있을 것 같다.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돈을 벌고 싶은 블로거라면 미국의 Vook를 벤치마킹하면 좋을 듯 싶다.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와의 경쟁이 더 심해지는 구도다. 이제 통신사에 이어 포털과의 한판 승부가 본격화되는구나.. 더불어, 카카오페이지는 출판유통 업계에도 이슈 메이킹은 될 것 같다. 초기 반응은 어떨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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