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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술 출판 독서의 사회사> (존 맥스웰 해밀턴 지음)나름대로 북리뷰 2014. 10. 19. 08:51
<저술 출판 독서의 사회사> (존 맥스웰 해밀턴 지음)를 완독했다. 부록까지 570페이지 분량. 번역 출간된 지 10여년 정도된 책이지만 책에 대한 저자의 단상들이 흥미롭다. 가볍게 보이나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과 필력이 돋보인다. 빌 브라이슨의 책과 비슷한 느낌? 암튼, 미국의 출판 사회사에 대한 냉철한 시선이 돋보인다. 수십년 전, 미국 출판사의 시장 구조와 독서클럽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최근 사례가 더해진 개정증보판이 나오면 더 좋을 듯. 올해 하반기 출판과 독서 관련 책만 20여권 읽은 것 같다. 여러모로 대가들의 지식과 지혜를 흡수한 것 같다. 당분간 독서 휴식모드로 간다. 디지털 시대 출판산업의 방향은 결코 어둡지 않음을 확신한다. 문제는 시대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꾸준한 학습을 통한 합리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일이다. 역시 책은 고정관념을 버리는데 탁월한 도구다. #완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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