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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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설계자>(린다 힐 외 지음, 북스톤)를 읽고나름대로 북리뷰 2016. 3. 14. 16:24
의 저자인 린다 힐(Linda Hill) 교수(하버드 경영대학원)가 돌아왔다. 리더십 분야의 글로벌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혁신의 깊은 통찰을 풀어냈다. 이들 '리더십 어벤저스'는 기업 현장에서 혁신을 실행한 다수의 실제 사례에서 성공의 본질을 찾아냈다. 최근 기업 조직의 최고 리더(대부분 창업자 또는 CEO)에 집중된 성공 사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특정한 리더 일인이 주도하는 조직의 변화는 불꽃처럼 빠르게 사라질 때가 많다. 주종의 관계처럼 형성된 조직 구조에서 혁신은 목표에서 자주 빗나간다. 디지털 경영 시대에서 혁신은 한 명의 천재가 아닌 조직(집단) 천재성이 그만큼 중요하다. 혁신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의 출발점은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다. 지시만하는 위치가 아닌 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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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위한 한자 인문학>(김성회 저, 북스톤 출간)를 읽고나름대로 북리뷰 2016. 2. 15. 23:57
거의 모든 조직에는 상하 관계가 존재한다. 아무리 수평적인 조직이라고 말해도, 그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는 꼭 필요하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수직적인 관계가 생기는 것이다. 그만큼 리더의 자격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언급된다. 리더는 조직의 선두에서 이끌기도 하고, 후미에서 밀고 가야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 막강한 권한을 보면 한없이 빛나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결정에 책임을 져야하는 의무감에 늘 외로운 존재이기도 하다. 양면성을 가진 리더에게 보편적으로 제기되는 자격이 있다. 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는 백지 한장 차이로 구분되는 경우도 많다. 이론적으로 아무리 무장되었더라도 실제 조직 내에서 섣부른 언행으로 성패가 갈리는 사례는 다수의 리더십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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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리더십> (이재혁 외 지음 / RHK 출간)나름대로 북리뷰 2012. 9. 28. 17:20
"나를 행복하게 할 리더는 누구인가?" 책의 타이틀인 보다 부제가 더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KBS스페셜 제작팀이 미국과 일본 등 13개국을 올로케이션을 통해 리더십의 실체는 무엇인지에 대해 잘 알려준다. 2011년 한국은 '정의'라는 화두로 세상이 시끌벅적했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정치사회문화적으로 정의를 만들고 이끌어 나가야할 리더의 올바른 역할에 많은 이들이 목말라했던 것이다. 은 다큐멘터리를 단행본으로 엮은 책이다. 리더십이라는 무형의 실체가 주변을 감싸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행복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방점은 우리에게 보다 많은 행복을 줄 수 있는 리더는 어떤 유형이어야하고 정치적 관점에서 이러한 리더를 선출..